[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뉴스룸'이 다시 한 번 9.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뉴스룸'은 9.0%(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과 같은 수치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4차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공개한 '대법원장 사찰' 관련 내용, 비선실세 최순실의 전 남편인 정윤회가 부총리급 공직자로부터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폭로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청문회에 참석한 이화여대 전 총장교 교수들의 '모르쇠'로 일과하는 태도, 국정개입 사건의 조작과 은폐를 시도한 최순실의 육성파일 추가 공개 등의 보도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오는 17일 진행되는 촛불집회가 헌법재판소 앞까지 행진 할 것이라는 내용과 국정교과서 집필진 회의에 외부인들이 참석했다는 사실 등을 보도하며 눈길을 끌었다.
10%의 시청률을 돌파했었던 종합편성채널 '뉴스룸'이 꾸준히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뉴스룸'의 꾸준한 시청률 기록은 KBS 9시 뉴스를 제외한 MBC, SBS 지상파 방송의 메인 뉴스가 5%의 시청률도 넘지 못하는 현상으로 인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JTBC '뉴스룸'이 어떤 보도를 통해 다시 한 번 시청률 10%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