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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리뷰] '라디오스타' 빅뱅, 다음 예능이 기대되는 꾸밈 없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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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리뷰] '라디오스타' 빅뱅, 다음 예능이 기대되는 꾸밈 없는 모습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2.29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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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8년만의 정규 앨범을 발매한 빅뱅이 예능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출연하고 있다, 독한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빅뱅이 연이은 사생활 발언과 폭로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기획 강영선·연출 황교진)는 빅뱅 특집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빅뱅 멤버들의 연애 이야기 뿐 아니라 자신들의 사생활 이야기 등이 앞선 방송에 비해 더 많이 공개됐다.

방송에 출연한 빅뱅 멤버들은 '라디오스타‘ MC들이 묻는 질문에 성의껏 대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탑과 승리는 에피소드 당시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거나 성대모사를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빅뱅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2016년 한 해 결별설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빅뱅의 지드래곤은 이날 '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의 연애관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며 주목 받았고, 태양은 다시 한 번 연인 민효린을 언급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외에도 빅뱅은 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의 노래를 선곡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승리는 양현석으로 변신해 무대에서 성대모사 겸 ‘악마의 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더하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빅뱅 멤버들은 자신들의 취미와 관련된 이야기, YG패밀리에 대한 이야기, 월드투어 당시 겪었던 이야기 등을 꺼내 놓으며 그동안 숨겨뒀던 재치를 과시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빅뱅은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주며 토크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추측을 깬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빅뱅은 '라디오스타' 첫 번째 방송분부터 마지막 방송분 까지 빅뱅은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팬이 아닌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자신들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 할 수 있었다.

최근 새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빅뱅은 ‘라디오스타’ 뿐 아니라 ‘무한도전’, ‘주간 아이돌’ 등에 출연하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에 이어 ‘주간아이돌’ 방송을 앞두고 있는 빅뱅이 이 프로그램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특히 '주간아이돌'의 경우 토크쇼인 '라디오스타', 리얼버라이어티인 '무한도전'과는 결을 달리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를 격 없이 대하기로 유명한 예능인 '주간아이돌'은 빅뱅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빅뱅은 '라디오스타'에서 보여 준 말재간과 재치를 남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서도 가감 없이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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