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마음의 소리'의 애봉이(정소민 분)이 '깁스 애봉이'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예정인 KBS 2TV '마음의 소리' 4회에서는 조석(이광수 분)이 지나가는 차로부터 정소민을 지키기 위해 정소민을 밀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이광수의 밀어냄으로 정소민은 계단에서 구르는 큰 사고를 당하게 되고 온 몸에 깁스를 하게 된다. 정소민의 부상에 이광수는 "가만 있어. 내가 다 해줄게"라며 음식을 먹여주는 등 오붓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정소민은 어떻게 혼자 씻냐는 이광수의 물음에 혼자 발을 씻으며 "나는 할 수 있어"라고 말한다. 동네에는 "이 동네에 미친X 있대"라는 소문이 돌고 정소민은 무시무시한 화장을 한 채로 "들었어? 이 동네에 미친X 있대"라고 이광수에게 말한다.

엄청난 화장을 만들어낸 이광수는 차마 정소민에게 말하지 못하고 속으로 "미안, 너야 그 미친X"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깁스 애봉이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정소민 부모님의 갑작스러운 서울 방문으로 난처한 입장에 처하는 이광수의 요절복통 에피소드 또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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