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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거침없이 하이킥 명장면 3, 최민용·박해미의 말끊기 대결 vs 카리스마 김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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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거침없이 하이킥 명장면 3, 최민용·박해미의 말끊기 대결 vs 카리스마 김혜성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7.01.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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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명장면 3를 뽑았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했다. 이들은 인기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진이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2007년 종영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동 3위에 오른 명장면은 '뻐드렁니 신지'와 '최민용, 박해미의 말 끊기 대결'이었다. 관련해, 학창시절 뻐드렁니가 심했던 신지가 친구들과 말싸움을 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기 싸움 중인 최민용과 박해미는 서로의 말을 끊어가며 대화했다. 

신지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2위에 오른 장면은 '카리스마 민호'다. 민호(김혜성 분)는 가족이 자신을 무시하자, 카리스마를 발휘하기로 결심하고 최민수를 보며 연습했다. 김혜성은 눈을 치켜뜨며 코를 찡긋거렸고, 가족들은 겁먹지 않았지만 겁먹은 척 굴었다. 

명장면을 본 후, MC 김구라는 김혜성을 '김범'이라고 잘못 불렀다. 김혜성은 "저번 '라디오스타'에서도 김범이라고 부르셨는데"라며 '카리스마 표정'을 지어보였다.

1위에 오른 장면은 '야동 순재'다. 이순재(이순재 분)는 실수로 컴퓨터의 야한 동영상을 재생했지만, 곧 턱을 괴고 감상했다. 

김혜성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며느리 박해미가 들어오며 동영상을 끝까지 보지 못하게 되자, 이순재는 집에 돌아와 동영상을 이어 보려 했다. 이순재는 동영상을 찾기 위해 컴퓨터를 켜고 "야동", "야한 동영상"을 연이어 말했지만 동영상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이순재는 가족이 모두 외출한 틈을 타, 야한 동영상을 감상했다. 그러나 가족이 모두 돌아와 들키게 됐다. 이순재는 "찍을 땐 뭐 이런 것까지 하나 싶었다. 동창 중 좀 점잖은 친구가 뭐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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