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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준수·탑·옥택연·규현, 떠나는 '오빠'들, 2017년 군입대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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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김준수·탑·옥택연·규현, 떠나는 '오빠'들, 2017년 군입대 스타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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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최근 JYJ의 멤버 김재중이 약 2년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해 화제를 모았다. 김재중의 제대소식과 함께 같은 그룹의 김준수의 입대 소식 역시 주목을 모은다.

2017년에는 김준수 외에도 다수의 '오빠'들이 군입대 할 예정이다. 특히 2017년 입대 스타들엔 왕년의 '스타 아이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시선을 끈다.

2017년 2월 9일 같은날 군입대를 예정한 JYJ 김준수·빅뱅 탑 [사진 = 스포츠Q DB]

가장 '핫'한 군입대 예정 스타는 김준수다. 이제는 가요계를 넘어 뮤지컬계의 스타가 된 김준수는 뮤지컬 '데스노트'를 마지막으로 군 입대를 할 예정. 소속사 씨제스는 김준수가 의경 선발시험에 합격, 경기남부청 홍보단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준수가 오는 2월 9일 입대 소식을 밝힌 가운데 화제가 된 군입대 스타도 있다. 바로 같은 날 입대 예정인 빅뱅의 탑이다. 탑은 최근 빅뱅의 신곡 '에라 모르겠다'와 '라스트 댄스'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통 가수들이 컴백을 꺼리는 12월에 빅뱅이 컴백한 건 2월 탑의 군 입대 전에 앨범을 발매해야하기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탑은 서울지방경찰청 의무 경찰 합격 소식을 전하며 2년 간 공백기를 가질 예정이다.

옥택연은 군입대와 관련 , '소신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미 영주권자인 옥택연은 군 입대를 위해 영주권을 포기하며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옥택연은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 "천안함 폭침 사건을 보고 군 입대를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17년 입대 의사를 밝힌 2PM 옥택연과 슈퍼주니어 규현 [사진 = 스포츠Q DB]

최근 tvN '신서유기3'에 합류한 규현 역시 2017년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스타다. 최근 '신서유기 3' 제작발표회에서 규현은 "군 입대에 대해 조급하지 않다"라며 군입대와 관련된 질문에 대답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 배우 유아인은 2017년 군 입대를 목적으로 3차 신체 재검사를 받았지만 이마저도 판단보류 판정을 받으며 네티즌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유아인은 과거 영화촬영 중 당한 어깨부상으로 재검 판정을 받은 후, 현역 판정을 받기 위해 재활에 힘쓰고 있다.

남자 스타들에게 '군대'는 커리어의 단절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기도 하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수의 스타들이 군제대 이후에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다보니 다수의 스타들이 '현역'을 고집하는 소신을 보여주기도 한다.

팬들에게 있어 좋아하는 스타의 입대는 아쉬운 소식이다. 그러나 군 제대 이후 더 성숙해져 돌아올 '오빠'들을 팬들은 기다리며 응원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2017년 정유년 새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준비중인 스타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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