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공유가 자신의 오빠임을 알게 된 유인나의 반응은 어떨까? ‘쓸쓸하고 찬란하神(신) 도깨비(이하 도깨비)’의 유인나가 자신을 찾아온 공유로 인해 전생과 이동욱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 8시에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도깨비’(연출 이응복·극본 김은숙) 11회에서는 김신/도깨비(공유 분)이 써니(유인나 분)가 전생에 자신의 여동생임을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11회 예고영상에서는 공유가 다짜고짜 유인나의 가게를 찾아간다. 공유와 함께 가게를 찾은 이동욱(저승사자 역)은 차마 끼어들지 못하고, 공유는 유인나를 바라보며 애틋한 눈빛으로 “설아...”라고 입을 뗀다. 

유인나는 그런 공유가 이상하기만하다. 유인나는 김고은(지은탁 역)에게 “전생 뭐 그런 거 믿니?”라고 질문하고, 굳은 표정을 하고 있는 이동욱에게는 “우리 어떻게 되는데요?”라고 묻는다.

이로써 유인나는 공유와의 관계를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동욱이 저승사자란 정체를 알게 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예고영상 속 이동욱의 저승사자 모자가 떨어지며 유인나가 “이게 정체였구나”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생장면도 그려진다. 전생장면에서는 김민재(왕 역)가 김소현(왕비 역)에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내 연인으로 살 건지, 대역죄인의 누이로 죽을 것인지”라고 얘기한다. 

앞서 유인나의 본명은 김선, 그리고 그는 전생 속 공유의 여동생인 김소현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저승사자 이동욱이 전생에 공유를 죽이려한 김민재였음이 암시돼, 유인나와 이동욱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공유가 또다시 날아온 김고은의 명부를 보고, 그에게 검을 뽑지 않으면 죽게 되는 신부의 운명에 대해 털어놓기로 결심한다. 예고영상에서는 이엘(삼신할매 역)이 김고은에게 “고생 많았어”라며 그를 안아주고 있어, 그의 발언이 의미 있는 행동일지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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