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일밤 복면가왕’의 ‘멈추지 않을 거에요 회전목마’ 정체로 드러난 배우 박혜수가, 과거 ‘K팝스타’에도 출연한 사실이 재조명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혜수는 지난 2014년 방송된 SBS 예능 ‘K팝 스타 시즌4’에 출연했다. 당시 박혜수는 소울풀한 음색을 자랑하며 최종우승자로 선정된 케이티김과 겨루고, 심사위원들로부터 감정문제를 지적받기도 했다. 

약 2년 전 그는, 통통하고 앳된 외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현재도 청순하고 맑은 이미지가 강한 박혜수는, ‘K팝 스타 시즌4’ 출연 당시에도 단아하고 깨끗한 미모로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박혜수는 ‘K팝 스타 시즌4’ 출연 때도 ‘노력파’라는 캐릭터를 달았다. 당시 박혜수는 “승부욕이 굉장히 강한 편”이라며 “고등학교 때는 쉬는 게 싫어서 밧줄로 몸을 묶고 공부하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박혜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인 ‘K팝 스타 시즌4’로 방송계에 발을 들였지만, 이후 가수가 아닌 배우로서의 행보를 걷게 됐다.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로 연기에 첫 도전한 박혜수는 이듬해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에 출연해 청순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2017년에는 오는 16일 방영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와 1월 중 방송예정인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혜수는 MBC 예능 ‘일밤 복면가왕’에서 가수 못지않은 뛰어난 가창력을 보여줬다. 비록 ‘K팝 스타 시즌4’에서는 최종 우승을 하지 못한 채 탈락했지만, 현재 다양한 방송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 다재다능한 면모로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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