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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왕빛나, 김승수 '이혼' 언급에 "겨우 이런일로? 겨우 이하진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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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왕빛나, 김승수 '이혼' 언급에 "겨우 이런일로? 겨우 이하진 때문에?"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1.10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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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다시 첫사랑'의 차도윤(김승수 분)이 백민희(왕빛나 분)의 거짓말을 눈치채고 이혼 이야기를 꺼냈다.

10일 오후 7시50분 방송된 KBS 2TV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연출 윤창범) 32회에서는 김승수가 왕빛나가 이하진(명세빈 분)을 자신보다 먼저 만나 방해했단 사실을 알게 됐다.

'다시 첫사랑' 김승수 왕빛나 [사진 = KBS 2TV '다시 첫사랑' 방송화면 캡처]

김승수는 "당신이 하는 거짓말은 우리들 계약 위반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서로가 계약 위반 할 때는 상대가 제의한 이혼에 응하기로 한 거 기억합니까?"라며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승수는 "당신이 하진이 나보다 먼저 찾고 나보다 먼저 쫓아내려 했고 이민까지 보내려 했습니까? 그러고도 나한테는 하진이 일 돕겠다고 한겁니까? 아버지, 나, 하진이까지 모두 이간질 시키려는 사람이 당신일 수도 있겠네요"라며 왕빛나의 음모를 질타했다.

왕빛나는 자신을 몰아붙이는 김승수에게 "내가 한 짓이 뭐라고, 당신이 한 짓이나 내가 한짓이 뭐 다른데요? 복수하고 싶단 건 당신이에요"라며 김승수의 복수를 도운 것 뿐이라고 변명했다. 

김승수는 "복수하던 뭘 하던 그건 내가 해! 당신은 그럴 자격 없어! 아무래도 우리 계약결혼 이쯤에서 끝내야겠네요"라며 이혼을 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

김승수의 '이혼'언급에 왕빛나는 분노를 참지 못했다. 왕빛나는 "겨우 이런일로? 겨우 이하진 때문에? 이혼? 우리 이혼이 이렇게 쉽게 꺼낼 얘기였어?"라며 김승수에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왕빛나와 김승수는 두 사람의 문제로 서로 계약결혼을 한 상태다. 그러나 김승수가 왕빛나의 음모를 눈치채며 명세빈에게 복잡한 감정을 느끼면서 이혼 위기에 처하게 됐다. 과연 두 사람이 이혼을 하게 될까? 아직까지 모든 진실이 밝혀지지 않았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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