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다시 첫사랑'의 이하진(명세빈 분)이 드디어 기억을 되찾았다.
13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다시 첫사랑'에서는 명세빈이 과거 자신이 살던 지역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명세빈은 차도윤(김승수 분)과의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명세빈은 과거 김승수와 함께했던 벤치로 갔다. 그 벤치에서 명세빈은 자신과 김승수의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고, 자신을 원망한 김승수를 이해하게 된다.
김승수는 명세빈에게 혼자 기억을 잃고 고통에서 벗어났다며 비난한 바 있다. 명세빈은 김승수의 그 때의 말을 떠올리고 "미안해 도윤씨, 나 혼자 도망쳐서"라고 말한 뒤 눈물을 흘린다.
그동안 백민희(왕빛나 분)이 명세빈과 김승수를 속일 수 있었던 건 명세빈이 기억상실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명세빈이 기억을 찾았기 때문에 왕빛나에 대한 복수를 펼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왕빛나는 현재 최정우(박정철 분)이 LK에 입사, 김승수와 자신의 딸 혜린을 만났다는 사실에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명세빈 역시 기억을 찾아내며 왕빛나는 곤경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
명세빈과 김승수는 과거의 오해를 털어내고 다시 사랑을 시작할 수 있을까? 명세빈의 기억상실이라는 중요한 복선이 풀린 지금, '다시 첫사랑'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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