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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의 우리은행, 연패란 없다! 정규리그 승률 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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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우의 우리은행, 연패란 없다! 정규리그 승률 92.6%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2.0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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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WKBL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지만 긴장을 풀지 않는다. 연패만큼은 허락할 수 없는 ‘최강’ 아산 우리은행이다.

우리은행은 5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구리 KDB생명과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3-89 승리를 거뒀다.

지난 KB국민은행전서 ‘슈퍼 루키’ 박지수에 30점 21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시즌 2패째를 당했던 우리은행이었다. 2차 연장 혈투를 치르느라 체력도 상당 부분 소진했다.

▲ 우리은행 선수단이 KDB생명전을 잡고선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정규리그 25승(2패)째다. [사진=WKBL 제공]

휴식일이 단 하루였지만 우리은행은 무너지지 않았다. 올 시즌 들어 단 한 번의 연패도 없다. 개막 후 13연승 이후 1패, 11연승 이후 1패를 안았을 뿐이다.

‘위성우 호’는 이로써 25승 2패로 승률을 0.926로 높였다. 이런 페이스면 인천 신한은행이 2008~2009시즌 세운 역대 정규리그 최고 승률 92.5%에 도전할 수 있다.

이날의 수훈갑은 존쿠엘 존스와 박혜진이었다. 존스는 22점 17리바운드, 박혜진은 3점슛 3개 등 23점을 올렸다. 모니크 커리도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권 진입을 위해 한시가 급한 5위 KDB생명은 17패(10승)째를 떠안고 말았다. 3위 신한은행과 격차는 1.5경기다.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4점 7리바운드, 한채진이 14점 6리바운드, 진안이 14점 6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뒷심 부족으로 분루를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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