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안재현♥구혜선, 이상우♥김소연, 한가인♥연정훈, 유진♥기태영, 지성♥이보영 그리고 이동건♥조윤희

앞서 나열된 커플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작품을 통해 만나게 돼 연인으로 발전했거나 한 발 더 나아가 결혼에 골인한 스타들이라는 것이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에 출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안재현 구혜선 부부는 KBS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처음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은 '블러드' 촬영 중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 했다고 알려졌다.

이후 구혜선과 안재현은 열애를 인정하고 빠르게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사랑스러운 모습을 '신혼일기'를 통해 발산하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KBS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딸 로희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는 유진과 기태영 부부 역시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두 사람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이 돋보이는 커플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5월 결혼에 골인했고,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연예계 대표 사랑꾼으로 통하는 지성 역시 아내 이보영과 드라마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지성과 이보영은 지난 2004년 방송됐던 SBS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함께 출연하며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6년 열애 끝에 지난 2013년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28일 오전에도 '드라마에서 인연을 맺은 스타'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지난 26일 종영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커플 연기를 했던 이동건과 조윤희가 열애를 인정한 것이다.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즈음 연인으로 관계를 발전시켰다.

이외에도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이상우와 김소연이 커플로 발전했고, 한가인 연정훈 부부 역시 드라마 '노란 손수건'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뿐만 아니라 '꽃미남 라면가게'에서 인연을 맺은 이청아 이기우 커플, '태왕사신기'를 통해 만난 박성웅 신은정 부부, '호박꽃 순정'을 통해 만난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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