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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비투비, 신곡 '무비' 통해 보여 준 성장…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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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비투비, 신곡 '무비' 통해 보여 준 성장…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이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3.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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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새 앨범을 발매한 비투비가 자작곡 '무비'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그동안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주목 받았다. 특히 댄스 가수로 데뷔한 비투비는 지난 2015년 발라드 곡 '괜찮아요'를 타이틀로 선택한 앨범 'Complete'을 발매하며 대중적인 인지도와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비투비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을 통해 3연속 발라드 타이틀 활동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비투비는 유닛 그룹 비투비 블루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비투비 [사진= 스포츠Q DB]

자신들만의 색이 더해진 발라드로 사랑받았던 비투비는 지난해 새 앨범 'NEW MEN'을 발표했다. 당시 비투비는 오랜만에 발라드가 아닌 댄스곡을 타이틀로 선정하며 관심을 끌었다. 그러나 비투비가 활동곡 '기도'를 통해 거둔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물론 마마무 등 쟁쟁한 음원 강자들 사이에서 실시간 음원 차트 1·2위 경쟁을 하기도 했지만 순위를 오랜 시간 유지하지 못했고, 음악 프로그램 1위라는 성과를 올리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투비의 '기도'는 발매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기도'는 비투비의 멤버 임현식의 자작곡으로 데뷔 초 이들이 가지고 있었던 강렬함에 3연속 발라드 활동으로 더욱 깊어진 감성이 섞이며 이전에 보여주던 매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선사했기 때문이다.

비투비가 '기도'를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밝혔다면, 이번 멤버 정일훈의 자작곡인 새 앨범의 타이틀곡 '무비'는 발라드와 댄스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비투비의 역량을 보여주기 충분한 듯 보인다.

현재 비투비의 신곡 '무비'는 음원사이트 1위 혹은 상위권에 머물며 활약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음원에 강한 여자친구, 트와이스, 태연 등 걸그룹 파워에도 밀리지 않는 모습이다.

데뷔 이후 다양한 콘셉트와 음악적 장르를 선보여 온 비투비가 신곡 '무비'를 통해 다시 한 번 성장했다. 매번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보여 줄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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