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대통령 탄핵의 여파로 MBC 음악방송인 '음악중심'이 결방할 예정이다. 이에 이번주 음악 방송으로 컴백할 예정이었던 보이그룹 비투비는 '뮤직뱅크'에 이어 '음악중심'에서도 볼 수 없게 됐다.

11일 방송 예정이었던 MBC '음악중심'은 탄핵 여파로 결방 예정이다. 해당 시간에는 MBC의 미니 드라마인 '반지의 여왕'이 방송된다. 지난 9일 '뮤직뱅크'가 결방에 이어 '음악중심' 역시 결방을 확정했다.

비투비는 지난 6일 신곡 '무비'를 공개하며본격적인 음악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통령 탄핵이 용인되며 당분간 음악방송은 결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비투비의 컴백 무대도 한 주 미뤄지게 됐다.

비투비의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다. 비투비는 지난 9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했지만 지상파 음악방송에서의 컴백은 아직이다.

비투비 뿐만 아니라 신곡을 발표하며 컴백을 예고했던 B.A.P 역시 '음악중심' 결방의 여파로 컴백 무대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이밖에도 태연, 트와이스, 구구단, 러블리즈등 봄을 앞두고 대거 컴백한 인기 가수들의 음악방송 무대 역시 볼 수 없다.

12일 시간표에 따르면 SBS '인기가요' 역시 결방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상파 음악방송이 다음주에는 방송을 재개할 수 있을까? 가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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