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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서프라이즈' 죽음의 터널, 그저 괴담일 뿐? 우연인가 저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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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서프라이즈' 죽음의 터널, 그저 괴담일 뿐? 우연인가 저주인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4.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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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신기한TV 서프라이즈’가 러시아에 위치한 죽음의 터널에 대해 방송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기한TV 서프라이즈’(작가 전현진 한이슬‧연출 이창진 김진호)에서 공개된 터널은 러시아에 위치해있으며 끊임없이 사고가 발생해 의문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서프라이즈’에서는 러시아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느 ‘러포르토보’ 터널을 다뤘다. 이 터널은 낮에는 괜찮지만, 밤이 되면 사고가 자주 일어났다. 잦은 사고 때문에 이 터널은 ‘죽음의 터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서프라이즈'에서 러시아에 위치한 죽음의 터널을 방송했다. [사진 = MBC '서프라이즈' 방송화면 캡처]

‘서프라이즈’에서 보여준 러포르토보 터널은 개통과 함께 사고가 발생했고, 그 사고 발생지점과 사고 시간이 동일해 관심을 모았다. 사고 당시 영상에서는 잘 달리던 차가 갑자기 벽을 박는 등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았다.

특히 터널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마다 이상한 일을 겪어 궁금증을 더했다. 검은 물체를 발견하고 차 유리에 자국이 나는 등 기이한 현상은 힘들어보인다. 하지만 레포르토보 터널이 미끄러운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레포르토보 터널은 모스크바의 어떤 강 밑에 난 터널로 천장에 있는 틈으로 물이 조금씩 새어나온다. 그 물이 얼고 결국 터널 바닥은 미끄러워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 이 터널은 보수 공사를 거쳐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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