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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선 TV토론 생방송', '북한 핵실험' 문제에 문재인·안철수·심상정·홍준표·유승민은 어떤 발언했나… 나머지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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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선 TV토론 생방송', '북한 핵실험' 문제에 문재인·안철수·심상정·홍준표·유승민은 어떤 발언했나… 나머지 일정은?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4.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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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KBS 대선 TV토론’에 출연한 문재인,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가 북한 핵실험에 대한 문제를 두고 토론을 벌였다.

19일 KBS 1TV에서 방송된 ‘2017 대선 후보 KBS 초청 토론(대선 TV토론)’에서는 오는 5월 열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5명의 대선 후보들이 출연했다. 

‘KBS 대선 TV토론’ 문재인 [사진 = KBS 대선 TV토론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기호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기호 2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기호 3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기호 4번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기호 5번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출연해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은 스탠딩 토론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공통질문과 자유토론, 또 다른 공통질문과 자유토론 그리고 마무리발언 차례로 진행됐다. 후보들은 하나의 주제를 두고 1분의 답변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주어진 토론 주제는 북한의 핵실험에 관한 것이었다. 5명의 후보자들은 북한의 6차 핵실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가 북한의 핵실험을 저지할 수 있는 외교적 지렛대는 무엇인지에 대해 토론하게 됐다.

유승민 후보는 “우리나라와 미국이 공동으로 전략을 펴서 중국을 설득해서 북한에 대한 제재와 압박을 훨씬 더 강하게 가해야한다. 그래야 북한이 김정은 체재의 존속이냐 핵미사일을 껴안고 죽을 것이냐가 정해진다”고 말했다.

‘KBS 대선 TV토론’ 안철수 [사진 = KBS 대선 TV토론 화면 캡처]

문재인 후보는 “우선 동맹국가인 미국과 협의하고 공조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우리의 입장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말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안철수 후보는 “미국과 중국, 외교적인 협상들이 정말로 중요하다. 미국에 대해서는 이젠 정말 전쟁은 피해야한다. 전쟁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리는 거다.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주체가 돼서 우리와 상의를 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해야한다는 것을 미국이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대선토론 일정은, 오는 23일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1차가, 24일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토론회가, 25일에 JTBC 주관 후보자토론회가, 28일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2차가, 5월 2일에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초청대상 후보자토론회 3차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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