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영화 라라랜드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발판으로 LA 라라랜드 데이를 만들기까지 했다.

미 유력 매체들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시는 이날 라라랜드 데이를 선포하고 영화와 관련된 행사와 이벤트에 힘을 쏟기로 했다"고 전했다.

LA가 라라랜드 데이 선포를 하게 된 이유는 영화 라라랜드의 배경이 되는 도시가 로스앤젤레스기 때문이다. 라라랜드의 전 세계적 흥행으로 인해 LA는 관광객 증가와 도시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광 산업 성장을 위해 노력 중인 LA시는 라라랜드데이 선포를 통해 관광객 유치 증가와 소비 확대 등에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한 편으로 한 도시가 관광과 소비 등 경제 분야에 대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라라랜드가 얼마나 큰 인기를 누렸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라라랜드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분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지난해 최고의 할리우드 영화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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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