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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또 결방? 누리꾼들 "아무리 일일드라마 폐지한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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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또 결방? 누리꾼들 "아무리 일일드라마 폐지한다지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5.0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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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가 '또' 결방한다. 이번에는 대선TV 토론 때문이 아니다. 새로운 MBC 파일럿 프로그램 '미스터리 랭크쇼1,2,3' 때문이다.

3일 오후 8시55분 편성 예정이었던 MBC 일일드라마 '황금주머니'가 결방했다. 최근 '황금주머니'는 정치 관련이슈와 대선 토론 중계로 인해 잦은 결방을 했다. 그러나 이번 결방에 누리꾼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황금주머니' 포스터 [사진 = MBC '황금주머니' 제공]

누리꾼들은 "'황금주머니' 또 결방하는거냐, MBC가 일일극 폐지한다더니 너무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다른 누리꾼은 "꼭 결방이 필요한 대선 토론회도 아니고 파일럿 프로그램 배치를 위해 결방이라는 것은 시청자 우롱"이라며 분통을 표현했다.

'황금주머니'는 시청률 10% 안팎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최근 MBC 는 일일드라마의 시청률 저조로 폐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저녁 시간대 일일 드라마는 KBS 드라마를 제외하고 시청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일까? MBC는 또다시 '황금주머니' 결방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 '미스터리 랭크쇼1,2,3'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앞으로 일일드라마 시간을 대체해 편성될 가능성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황금주머니' 결방에 시청자들은 부정적인 시선이다. '황금주머니'는 본 편성 시간인 현재(9시)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중이다. 시청자 게시판은 결방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는 시청자들의 글로 가득하다.

'황금주머니' 이후 MBC 일일극은 없을 예정이다. 시청률이 저조한 '황금주머니'를 결방시킨 MBC의 결정에 시청자들은 마땅치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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