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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퍼펙트 골, 부산아이파크 챌린지 2위 수성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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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태 퍼펙트 골, 부산아이파크 챌린지 2위 수성 견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5.0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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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준태가 빼어난 드리블에 이은 골로 부산 아이파크의 2위 수성을 이끌었다.

박준태는 6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천 FC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1라운드 맞대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부산은 승점 23(7승 2무 2패)을 기록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부천은 승점 17(5승 2무 4패)로 그대로 4위에 머물렀다.

▲ 박준태가 6일 부천전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박준태의 한 방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역습 상황에서 센터 서클부터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앞까지 단독 드리블을 펼친 박준태는 이정협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을 터뜨렸다.

한 골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킨 부산은 안방에서 승점 3을 보태며 웃었다.

안산은 안방에서 아산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4연패 늪에서 탈출한 안산은 승점 10(3승 1무 7패)을 확보하며 하위권 탈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순위는 7위.

외국인 공격수 라울이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전반 43분 첫 골을 터뜨린 라울은 후반 45분 천금 같은 결승골로 팀에 값진 승리를 안겼다. 아산은 후반 5분 김은선의 동점골로 승점 1 획득을 눈앞에 뒀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내준 골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떠안았다.

서울 이랜드와 FC 안양의 잠실 경기에서는 양 팀이 2-2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승점 10(2승 4무 5패)을 확보하며 8위에 머물렀다. 안양은 승점 16(5승 1무 5패)을 기록, 5위에 자리했다.

안양이 선제골을 넣었다. 안양은 전반 6분 만에 방대종의 골로 1-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자 서울 이랜드가 추격에 나섰다. 아츠키가 전반 10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공방전은 계속됐다. 안양은 전반 45분 정재희가 앞서나가는 골을 뽑아냈다. 서울 이랜드는 후반 26분 김대광의 동점골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양 팀이 골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경기는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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