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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식, '지중해식 식단'과 비슷…올바르게 먹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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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컷Q]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식, '지중해식 식단'과 비슷…올바르게 먹는 방법은?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5.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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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가 한식을 주제로 전문과들과 함께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작가 권하정 이창희‧연출 이은복 김문성)에서는 한식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면서 유용한 정보를 소개했다.

채소, 과일, 생선, 견과류, 올리브유 등으로 구성된 식단을 ‘지중해식 식사’라고 한다.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 질환,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찾아서 먹기도 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한식을 주제로 방송했다. [사진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화면 캡처]

‘한식’이란 밥을 주식으로 삼고, 국과 반찬으로 구성되는 상차림이 특징이다. 채식에 기반을 둔 균형성과 다양한 반찬을 활용하는 가장 좋은 식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중 ‘백반’은 흰 밥보다는 잡곡밥과 된장국, 나물류, 단백질(생선구이 등), 달걀말이, 채소볶음 등 다양한 조리법이 포함된 식단을 말한다.

곡류와 채소 위주의 건강한 한식은 지중해식 식사와 닮아있다. 건강한 한식은 여러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고기는 주로 삶거나 끓여 기름기를 제거하고 주로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해 담백한 맛을 내야 한다. 때문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경우, 음식 다양성이 장점인 한식을 먹으면서 비만을 해소할 수 있다.

한국인 식생활 평가 지수 59점이다. 지방과 나트륨 섭취량 증가하고 칼슘 섭취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 칼슘, 비타민 B1, B2 그리고 비타민 C 등이 부족해 더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올바르게 한식을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사진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화면 캡처]

한국인 에너지 섭취 증가량은 여성보다 남성이 더욱 뚜렷한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 에너지 섭취량을 보면 탄수화물 63%, 지방 22%, 단백질 15%이다. 1일 에너지양 2000~2500Kcal의 30~40%는 쌀에서 섭취된다. 탄수화물의 과다 섭취는 밥보다 당이 들어간 과자, 빵, 음료 등이 원인이다. 즉, 과자, 빵, 음료 등이 당뇨, 고혈압을 유발하는 것이다.

반찬 가짓수가 적다고 해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것은 잘못된 정보다. 반찬의 가짓수보다는 채식에 기반을 둔 균형성과 매끼 다양한 반찬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국 사람들은 세계보건기구 나트륨 권고량(1일 2g)의 2배를 섭취하고 있어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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