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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 "잠적 아닌 휴식… 회사 더 설득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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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 "잠적 아닌 휴식… 회사 더 설득했어야 했는데 죄송하다" (공식입장)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5.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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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AOA의 초아가 자신의 잠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초아의 입장 표명이 잠적설을 비롯한 각종 추측들을 잠재우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후 AOA의 초아는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적설에 대해 설명했다. 초아는 "저의 휴식은 2016년 12월 'excuse me' 뮤직비디오 촬영 전부터 회사 대표님과의 합의 하에 예정돼 있던 것"이라고 밝혔다.

초아는 그동안 SNS를 통해 입장을 표명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초아는 휴식 기간을 알리거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싶었지만 회사 방침을 따를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AOA 초아 [사진= 스포츠Q DB]

이에 대해 초아는 "저를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생각해서 더 설득했어야 하는데 너무 안일했던 것 같다.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셨던 분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자신을 걱정한 팬들을 향해 사과했다.

뿐만 아니라 초아는 잠적설과 관련해 근거 없는 추측성 글을 올린 누리꾼들을 향해 "당사자에게는 큰 상처가 된다. 삭제 부탁드린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AOA 초아는 완전체 활동이 끝난 지난 12월 이후부터 SNS를 업데이트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AOA 멤버들이 모두 참석하는 공식 행사 현장에도 등장하지 않는 등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AOA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6일 "초아가 3월 이후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누리꾼들은 초아의 행방에 걱정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건강상의 이유, 멤버 불화, 탈퇴, 잠적 등 초아의 휴식기에 대한 추측들이 이어지며 논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날 초아가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직접적인 입장을 밝혀 그의 잠적설과 관련한 각종 추측들은 더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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