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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르투갈] 이승우-백승호 윙어, 신태용호 '이번엔 투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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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포르투갈] 이승우-백승호 윙어, 신태용호 '이번엔 투톱'
  • 이희찬 기자
  • 승인 2017.05.30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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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스포츠Q(큐) 이희찬 기자] ‘승부사’ 신태용(47)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 상대로 새로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번에는 조영욱-하승운 투톱에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백승호가 양쪽 윙어로 나선다. 전형적인 4-4-2 포메이션이다.

한국 U-20 대표팀이 3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질 포르투갈과 2017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16강전 승자는 우루과이-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 신태용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의 새 카드는 '포백-투톱'이었다. 새 전술로 8강 진출을 노린다. [사진=스포츠Q(큐) DB]

최정예 라인업이다. 조별리그에서 한국의 공격을 책임졌던 이승우-조영욱-백승호가 모두 선발로 나섰다. 신태용 감독은 마무리 능력이 뛰어난 하승운을 조영욱의 짝으로 세우면서 이승우와 백승호를 양 윙어에 배치했다. 쓸 수 있는 공격자원을 최대한 투입한 포진이다.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한 송범근이 골문을 지키는 가운데 윤종규-정태욱-이상민-이유현 포백이 포르투갈 봉쇄에 나선다. 이승모와 이진현이 중원을 지휘한다.

포르투갈은 디오고 곤살베스를 앞세워 공격진을 구성한다. 곤살베스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주시 대상’이다.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움직임이 장기다. 알렉산드리 실바, 브루노 코스타가 포르투갈의 곤살베스의 파트너다.

한국 U-20 대표팀은 포르투갈 상대 3무 4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이날 승리로 징크스 탈출과 8강 진출을 동시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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