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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도희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 타이니지 멤버들과 연락하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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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도희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 타이니지 멤버들과 연락하는 사이?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6.05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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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배우 도희가 새 소속사 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오늘(5일) 오전 도희의 소속사 구 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도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수많은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받아 온 도희는 향후 거취를 두고 신중하게 고심하던 중 매니지먼트 구를 만나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도희의 소속사 측은 “도희는 넘치는 밝은 에너지와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장점이 많은 배우”라며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도희 매니지먼트 구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진 = 구 엔터테인먼트 제공]

도희는 지난 2012년 MBC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도희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여수 소녀 조윤진 역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도희는 찰진 전라도 사투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전 국민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도희 열풍’을 만들어냈다.

도희는 ‘응답하라 1994’ 이후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 ‘엄마’, ‘마녀보감’ 그리고 영화 ‘아빠는 딸’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에는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마녀보감’을 통해 생계형 사기꾼 순득으로 변신해 왈가닥이면서도 능청스러운 연기를 완벽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도희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배우로 활동하기 전 도희는 그룹 타이니지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 가수에서 배우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도희는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를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도희다. 인지도가 급상승한 도희로 인해 그녀가 소속돼 있던 걸그룹 타이니지 또한 덩달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무명에 가까웠던 타이니지였기에 도희로 인한 핫한 관심은 멤버들에게도 꽤나 고무적으로 다가왔을 터다.

과거 도희는 예능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 = 스포츠Q DB]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해체가 선언됐다. 그러자 도희는 타이니지 활동을 뒤로 한 채 연기에만 매진하려 했고 이로 인해 결국 타이니지가 해체 수순을 밟아야 했다는 루머에 시달렸다.

도희는 지난해 4월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기도 했다. 도희는 “해체는 내가 결정한 게 아니다. 어느 순간 내가 타이니지의 배신자가 돼 있더라"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 한동안 집안에만 머물렀다는 도희, 그녀는 “지금도 타이니지 멤버들과 연락을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라는 말로 루머 해명을 마무리 지었다. ‘응사’ 속 여수 소녀로 분하며 ‘국민 비타민’으로 등극했던 도희, 이제 새로운 소속사에 둥지를 틀었느니 멋지게 도약할 일만 남은 것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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