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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에이핑크 살해협박, 방탄소년단·트와이스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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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에이핑크 살해협박, 방탄소년단·트와이스도 받았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7.06.15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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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가 살해협박을 받았다.

15일 한 매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을 했다. 

경찰들은 멤버들의 신변보호를 위해 소속사 사무실을 찾았고, 현재는 협박범인 신원 및 소재 파악을 위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핑크 살해 협박 [사진 = ‘스포츠Q’ DB]

연예인들이 살해 협박을 받는 일은 이따금씩 일어난다. 최근에는 일간베스트 유저가 인터넷상에 트와이스 미나를 향한 협박성 글을 게시한 일이 있었다. 이에 대해 트와이스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강경 대응할 방침”이란 입장을 전했다.

보이그룹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방탄소년단도 살해협박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4월 있었던 미국 공연을 앞두고, SNS에 현지 공연장에서 멤버 지민을 총으로 살해하겠다고 위협하는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다행히 방탄소년단은 아무 일없이 공연을 마무리했다.

에이핑크는 여느 아이돌 못잖게 유쾌 발랄한 걸 그룹으로 통한다. 이 때문에 살해 협박을 운운했다는 소식은 팬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하다.  

과거 김보성과 에이핑크가 함께 한 광고가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게 한 바 있다. 

2014년 5월 19일. G마켓 패밀리사이트인 큐레이션 쇼핑몰 G9는 “김보성이 최근 인기 걸 그룹 에이핑크와 함께 자사 TV 광고를 촬영했다”며 이색 만남을 알려왔다. 실제로 2013년 4월 쇼핑몰을 오픈한 G9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TV 광고의 모델로 김보성 에이핑크를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보성 에이핑크의 CF는 ‘모두 드리으리’, ‘공행패션’, ‘주말 나드으리’의 총 3편으로 구성됐다. 당시 CF는 “심심하다”를 외치는 정은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보성 에이핑크 광고가 선사해주는 대박 웃음은 이 다음 대목에서부터 시작된다.

무료함에 젖어있는 에이핑크 멤버들 사이로 김보성이 깜짝 등장하며 “놀 땐 제대로 놀아야 한다. 그것이 주말에 대한 의리!”라고 외쳐 누리꾼들을 폭소케 한다. 광고 초반부터 시작된 ‘의리 드립’은 1분 47초가량 이어지는 영상에서 연신 등장한다.

“아이돌이라면 공항에서도 빛이 나야한다. 그것이 패션에 대한 의리!”라고 외치는 김보성 뒤로 에이핑크는 “귀거으리”, “목거으리”, “웃도으리”, “아랫도으리”라고 화답하며 능청스런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배가시켰다. 

멤버들이 늘 웃음이 많았던 에이핑크,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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