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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심용환, 아픈 역사 딛고 대한민국 헌법이 가야할 상상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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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심용환, 아픈 역사 딛고 대한민국 헌법이 가야할 상상력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6.2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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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지난 19일 국회 전체회의에서 보고된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 향후 활동계획안'에 따르면 특위는 각 소위별로 오는 7월12일까지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확정한 뒤 제헌절인 7월 17일 홈페이지를 열고 온라인으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 대국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까지 여야 합의의 개헌안을 도출한 뒤 6월 지방선거에서 국민투표에 부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제부터 개헌 논의는 본격화하면서 국민들의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의원내각제냐 분권형 대통령제냐와 같은 권력 구조 개편이 중심 화두가 되겠지만, 지방분권이나 국민의 기본권 신장 등의 화두도 초미의 관심이 될 전망이다. 

심용환 [사진=  O tvN  '어쩌다 어른' 예고편 캡처]

21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 89번째 이야기는 심용환 작가의 '헌법이란 무엇인가'이다. 

헌법은 그 나라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로 명시돼 있다. 하지만 헌법은 지도자들의 권력욕에 의해 장악되거나 유린된 역사를 갖고 있다.

초대 대통령 이승만부터 제5공화국 전두환 때통령까지. 헌법은 국가와 국민의 가치 수호에 앞서 권력자의 지배이데올로기에 번번이 희생당했다.

대한민국 헌법은 그동안 독재자들에 의해 9번이나 바뀌었다. 그중 발췌개헌, 사사오입개헌, 3.15부정선거, 유신헌법 등은 아픈 역사를 대변한다.   

심용환 [사진=  O tvN  '어쩌다 어른' 예고편 캡처]

헌법을 만드는 주체는 바로 우리, '국민'이다. 이날 '어쩌다 어른'의 심용환 편은, 우리가 어떤 세상을 원하는가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미래의 헌법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심용환 작가는 성균관대하교 역사교육학과 출신으로, 2015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파동 때 SNS에 올린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이 전국적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다. 그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의 문제점과 왜곡된 역사적 사실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역사 대중서 '역사전쟁',  '단박에 한국사',  '헌법의 상상력', '심용환의 역사 토크' 등으로  주목받았고, 팟캐스트 '진짜 역사 가짜 역사', CBS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TVN '어쩌다 어른', JTBC '말하는대로' 등 언론과 방송에서도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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