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가 종영한지 일주일이지만 여전히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시즌 1 당시에도 탈락 연습생들의 데뷔 관련해 관심이 높았던 만큼 이번 시즌2 역시 당분간 인기 연습생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방송 초반부터 여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던 시즌1과 비교되곤 했다.
대표적인 시즌1과 시즌2의 '평행이론' 연습생으로 거론되는 것은 최종 순위 3위로 워너원 데뷔를 준비중인 이대휘다. 이대휘는 '프로듀스101 시즌2' 초창기부터 뛰어난 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조각 같은 미남은 아니지만 귀여운 비주얼 역시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스101 시즌1' 당시 최유정과 시즌2의 이대휘는 여러 부분에서 '닮은 꼴'이다. 최유정 역시 귀여운 얼굴과는 다른 '반전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최유정은 이대휘와 마찬가지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최종 3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아이오아이로 데뷔한다.
귀여운 얼굴에 숨겨진 뛰어난 실력, 각자 '픽미'와 '나야 나' 첫 음악방송 무대의 센터였다는 점이 이대휘와 최유정 두 사람의 공통점으로 꼽힌다. 이대휘 팬들은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당시 "대휘는 최유정 롤(role)"이라며 이대휘의 데뷔를 의심치 않았다.
최종순위 12위. 안타까운 순위로 워너원에서 탈락하는 아쉬움을 겪은 정세운은 시즌1의 누구와 닮은 꼴일까? '프로듀스101 시즌2'의 12위는 '짹틀러' 한혜리였다. 정세운과 한혜리는 아쉬운 최종 순위, 귀여운 외모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정세운과 한혜리의 또다른 공통점은 '반전 매력'이다.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귀여운 생김새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사랑을 받았던 한혜리는 의외의 '쿨'한 반전 매력으로 '짹틀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세운 역시 캐릭터 '포뇨'를 닮은 귀여운 얼굴을 가지고 있지만, 귀엽고 해맑은 비주얼과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무기력해보이는 평소의 모습과 달리 무대에서 치열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이미지와 다른 '반전 매력'은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을 모이게 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와 시즌1의 평행이론은 방송 종영 후에도 계속될까? 최유정은 아이오아이 활동 종료 후 판타지오의 새 걸그룹 아이틴걸즈로 데뷔 준비중이다. 프듀1에서 최종 12위로 안타깝게 탈락한 한혜리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데뷔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워너원으로 데뷔 준비중인 이대휘, 아직까지 향후 활동 계획을 밝히지 않은 정세운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까?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이대휘, 정세운에게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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