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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 음주운전으로 '또 면허취소'… "입이 100개라도 할 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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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길, 음주운전으로 '또 면허취소'… "입이 100개라도 할 말 없어"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7.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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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리쌍의 길이 다시 한 번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발표했다.

1일 오후 리쌍의 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음주운전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길은 "너무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며 음주운전 적발 당시에 대해 설명했다.

길은 "대리기사님을 기다리던 중 왕복 8차선 도로 중 4차선에 정차하고 깜빡 잠이 들었다"며  이후 경찰관이 자신을 깨워 음주 측정을 하고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길 [사진= 스포츠Q DB]

또한 길은 "제가 봐달라고 했다는 건 절대 사실이 아닙니다"라며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뒤 귀가 조치를 받았다고 덧붙였고, 술을 마시고 잠시라도 운전대를 잡았다는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길은 "평생 손가락질 당하고 욕을 먹어도, 입이 100개라도 할말이 없다. 부모님, 가족, 친구들, 팬들 볼 면목도 없다.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리쌍의 길은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남산3호터널 입구에 차를 세워두고 있다 경찰의 음주 단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로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다.

지난 201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인해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지만 이듬해 광복절 특사로 사면받았다. 그러나 2년도 채 지나지 않아 리쌍의 길이 다시 한 번 음주 논란을 일으키며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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