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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도둑놈 도둑님' 김지훈 동생 지현우 위한 감동의 희생 '형제지간 사실 모두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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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도둑놈 도둑님' 김지훈 동생 지현우 위한 감동의 희생 '형제지간 사실 모두 알게된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7.09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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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도둑놈 도둑님'에서 김지훈이 자신이 버렸던 동생 지현우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김지훈은 동생 지현우와 손을 잡고 천문그룹과의 진검승부를 벌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한준희(김지훈 분)가 십수 년 만에 만나게 된 동생 장돌목(지현우 분)에 대한 형으로서의 희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훈은 자신의 수사관 서주현(강소주 역)이 자신들에게 정보를 준 '의적' J와 내통한다는 사실로 파면당할 위기에 놓이자 본인이 J와 내통했다고 모두 덮어썼다. 김지훈의 선택은 서주현을 지키겠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친동생 지현우에 대한 애정 때문이었다.

'도둑놈 도둑님'에서 김지훈이 다시만난 동생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사진=MBC '도둑놈 도둑님' 방송 캡처]

이미 김지훈은 지현우가 자신의 동생이고 J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정체는 밝히지 않고 있다.

앞서 김지훈은 어린 시절 지현우와 아버지 안길강(장판수 역)을 버리고 떠났다. 지금은 홀로 검사까지 되면서 성공한 인생을 살고 있지만, 가족에 대한 미안한 감정과 그리운 마음은 버린 적이 없다.

결국, 김지훈은 동생 지현우가 위기에 빠질 확률이 높아지자 자신을 희생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지훈이 가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장남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둑놈 도둑님'의 내용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김지훈은 동생 지현우 아버지 장판수 등과 함께 천문그룹의 비리와 악행을 응징하는 일을 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김지훈을 지켜주는 척하던 검사장 최종환(윤중태 역)이 악인으로 돌변하면서 그에게는 동생 지현우와 안길강만 남게 됐기 때문이다.

시청자들로서는 김지훈과 지현우가 연합하는 모습에 더욱더 재미를 느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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