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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이별 감성 래퍼'라 불리는 이유는 전 남친 크루셜스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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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이별 감성 래퍼'라 불리는 이유는 전 남친 크루셜스타 때문?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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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헤이즈가 ‘저별’, ‘비도 오고 그래서’, ‘널 너무 모르고’ 등으로 ‘신흥 음원 강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14년 앨범 ‘조금만 더 방황하고’로 데뷔한 헤이즈는 엠넷 여자 래퍼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2’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가수다.

방송에 나오기 전부터 헤이즈는 많은 음악 팬들에게 사랑받아왔지만, 그중에서도 헤이즈는 가수 크루셜스타로도 자주 언급됐다. 과거 헤이즈가 그와 연인 사이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까? 대중들은 헤이즈의 노래가 경험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한다.

헤이즈는 발표하는 곡들마다 음악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 = 헤이즈 SNS]

지난 2015년 10월 헤이즈와 크루셜스타는 2년째 열애 중임을 공식 인정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불과 일주일 만에 두 사람은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헤이즈는 라디오에 출연해 누가 찬 것이 아니라 상황으로 인해 헤어지게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헤이즈와 크루셜스타 모두 ‘감성 래퍼’로 알려져 있다. 직접 가사를 쓰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두 사람의 노래가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도 받는다. 특히 헤이즈의 노래 ‘조금만 더 방황하고’에서는 크루셜스타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해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 바 있다.

열애를 인정하기 전 헤이즈가 발표한 노래 ‘내 남자친구가 고맙대’의 가사를 봐도 두 사람이 서로를 얼마나 아끼고 좋아했는지 느낄 수 있다. 헤이즈와 크루셜스타가 결별한 이후부터는 다른 느낌의 곡이 발표됐다. 크루셜스타는 헤이즈를 암시하는 듯한 가사로 눈길을 끌었다.

이는 헤이즈도 마찬가지였다. 헤이즈의 노래 ‘돌아오지마’, ‘Underwater’, ‘저 별’ 그리고 최근에 발표한 앨범 ‘///(너 먹구름 비)’의 수록곡 ‘널 너무 모르고’, ‘비도 오고 그래서’ 등은 이별과 관련된 곡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인기를 모았던 곡들이다.

헤이즈의 신곡이 발표되면서 전 남자친구 크루셜스와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결과 ‘이별 감성 래퍼’로 불리고 있는 헤이즈가 앞으로는 어떤 음반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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