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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 TV 인사이드' 신림 민원녀, 하루 종일 민원 제기와 사람 공포증 간의 상관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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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는 TV 인사이드' 신림 민원녀, 하루 종일 민원 제기와 사람 공포증 간의 상관 관계는?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7.1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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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국민신문고에 접수한 민원이 지난 6개월 간 무려 365건. '신림 민원녀'라고 통하는 그녀는 왜 그처럼 끊임없이 민원에 집착하는 것일까?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이하 속보인)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신고하는 '신림 민원女'의 속사정을 알아본다. 

그녀는 길에서 담배 피우는 남성부터 오토바이 소음, 과속방지턱까지 남들은 쉽게 지나치는 일에도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면 바로 민원을 제기한다고 한다.

이른 바 '신림 민원녀'로 통하는 그녀는 왜 민원에 집착하는 것일까? [사진= KBS 2TV '속보이는 TV 인사이드' 제공]

그녀는 건당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라 개선될 때까지 밤낮없이 신고하는 건 기본이고, 바로 잡힐 때까지 지구대를 드나든다.

이른바 '신림 민원녀'의 주요 일과는 뚜렷한 직업 없이 하루 온 종일 전화, 인터넷, 방문접수로 민원을 제기하는 것이다.

실제로 '속보인' 제작진이 촬영하는 기간에도 줄곧 민원과 관련된 일이 아니면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았고, 가족은 물론 주변 사람들과의 왕래도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여성의 심리는 어떨까? 그녀는 제작진에게 자신에게 '사람 공포증'이 있다며 조심스레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 속내와 이토록 민원에 집착하는 이유의 상관성을 찾기 어렵다.

이날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는 사람이 무섭다면서도 무섭도록 민원 제기에 집착하는 '신림 민원녀’의 심리를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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