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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페노메코·우원재 3차 예선 결과, '말'도 많고 '탈'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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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페노메코·우원재 3차 예선 결과, '말'도 많고 '탈'도 많다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7.1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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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쇼미더머니6’ 페노메코와 우원재의 3차 예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엠넷(Mnet)의 예능 ‘쇼미더머니6’(연출 이지혜)에서 페노메코는 에이솔과 붙어 탈락하고 말았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기도 했던 페노메코의 탈락은 대중들에게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쇼미더머니6' 페노메코가 3차 예선에서 탈락했다. [사진 = 엠넷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6’는 방송 한 회를 할 때마다 새로운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에는 페노메코와 에이솔의 3차 예선이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에이솔의 승리와 페노메코의 탈락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3차 예선에서 페노메코가 보여준 랩은 흠 잡을 곳 없이 훌륭했다. 에이솔 또한 좋은 랩을 들려주긴 했지만, 시청자들은 페노메코의 승리를 확신하고 있었다. 하지만 프로듀서들의 생각은 달랐다. 프로듀서들은 에이솔이 반전 매력을 보여줬다며 그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페노메코는 손쉽게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해 뽑았던 에이솔에게 패배를 맛보고 말았다.

이에 시청자들이 많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에이솔에게 워낙 기대치가 낮았던 것이기 때문에 놀란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페노메코의 탈락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여성 래퍼라는 이유로 뽑아준 것이 아니냐는 말도 제기되고 있다.

이와 달리 다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참가자도 있다. 바로 ‘쇼미더머니6’ 우원재다. 우원재의 경우, 랩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래퍼다.

'쇼미더머니6' 우원재가 본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 = 엠넷 '쇼미더머니6'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6’ 우원재는 3차 예선에서 ‘악마래퍼’로 불리는 이그니토를 뽑았다. 어두운 랩을 하는 사람들 중 최강자인 이그니토를 꺾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우원재와 이그니토는 프로듀서들을 당황하게 할 만큼 완벽한 호흡으로 3차 예선 무대를 꾸몄다. 결국 두 사람은 동점으로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

재대결에서도 두 사람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여줬고, 결국 우원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우원재의 본선 진출에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앞으로 그가 어떤 랩으로 놀라움을 안겨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쇼미더머니6’ 페노메코와 우원재의 3차 예선 결과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로 인해 패자부활전을 진행해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쇼미더머니6’ 본선에서 우원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페노메코가 패자부활전을 통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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