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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라윤경, 과거 '집단폭행' 사건 화제… "맥주잔을 얼굴에 집어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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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라윤경, 과거 '집단폭행' 사건 화제… "맥주잔을 얼굴에 집어던져"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7.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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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가수 라윤경의 2년 전 집단폭행사건이 화제다. 라윤경은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 출연, 아들이 따돌림을 당하는 것 같다는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의 왕따 피해 사실과 함께 2년 전 라윤경의 '집단 폭행' 사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라윤경은 지난 2015년 7월, 집단 폭행 사건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라윤경은 경기도 성남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왕따 가해학생들의 학부모와 시비가 붙었고, 학부모들에게 폭행을 당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한밤의 TV연예' 라윤경 [사진 =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화면 캡처]

라윤경은 집단 폭행 사건 이후 직접 소송을 걸었다. 그러나 왕따 가해 학생과 학부모로 인해 생긴 사건의 상처는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라윤경을 폭행한 가해자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라윤경을 맞고소했다. 

라윤경은 '한밤의 TV연예'에서 폭행 당시의 충격적인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녹취록에는 욕설과 폭행 사건 당시의 소음이 기록되어 있었다. 당시 사건을 담당한 성남 수성 경찰서는 "라윤경은 맥주잔을 직접 맞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쌍방 폭행 혐의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속보이는 TV인사이드'에서 라윤경은 아들이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밝고 친구도 많았던 아들이 집에서 게임만 하게 된 것은 엄마인 라윤경의 폭행사건 이후였다. 라윤경은 "폭행 사건이 있던 당일, 아들도 저와 함께 있었다. 엄마가 맞는 장면을 아들도 목격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라윤경의 과거 집단 폭행사건 피해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며 누리꾼들은 공분하고 있는 상태다. 폭행 피해자였던 라윤경과 라윤경의 아들은 이후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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