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역대급' 사극 영화가 탄생할까? '남한산성'이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남한산성'은 병자호란 당시를 그린 영화다. 주화파 최명길 역에 이병헌, 척화파 김상헌 역에 김윤석이 캐스팅됐다. 

'남한산성'은 조금은 특별한 영화다. 병자호란이란 배경 속에서 역사의 아픔보다는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는 캐릭터들과 '선택'의 문제에 다룬 영화기 때문이다. 그동안 사극에서 활약한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세 배우가 활약한다는 점이 특히 시선을 끈다.

이병헌은 '광해'로 1인 2역 사극 연기를 펼친 바 있다. 김윤석은 사극 활극 전우치에서 활약했다. 박해일은 '최종병기 활'에서 액션연기까지 소화해 낸 바 있다. 이미 사극으로 실력을 입증받은 세 배우의 만남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남한산성'에는 고수와 박희순 등, 조연 배우들 또한 캐스팅 면면이 화려하다. 감독 황동혁은 '도가니' 연출을 통해 이미 불의 앞의 '신념'을 가진 캐릭터들의 면면을 비춘 바 있다. '도가니'는 흥행과 화제를 기록한 작품인 만큼 '남한산성' 역시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한산성'은 오는 9월 개봉한다. 아직 정확학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캐스팅만으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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