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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막국수, 메밀인데 냉면과 차이점은? 엑소 수호, 신소율, 산다라박의 맛 표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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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막국수, 메밀인데 냉면과 차이점은? 엑소 수호, 신소율, 산다라박의 맛 표현법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02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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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핫한 한여름, 시원한 막국수 한 그릇이면 오장육부가 다 개운해질 것 같다.

2일 밤 방송되는 tvN 맛토크 프로그램인 '수요미식회'의 부제는 '막국수'다.

막국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면서도 그간 위치에서는 애매모호한 면이 없지 않았다.  '아무 때나 막 먹는 국수'라는 표현은 그만큼 막국수가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이라는 방증이기도 하지만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방증으로 볼 수도 있다.

'수요미식회' 막국수 [사진= tvN '수요미식회' 예고 캡처] 

'구수하면서도 쌉싸름한 메밀면과 개운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의 기막힌 콜라보'

허나 이제 그같은 표현은 더이상 막국수에게 어울리지 않는 듯하다. 그만큼 풍미는 물론 비주얼면에서도 확고한 영역을 지키고 있다.

막국수는 요즘처럼 연일 폭염특보가 내려지는 한여름에 뜨겁게 달아오르는 속을 시원하게 적셔주는 청량제 같은 음식으로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수요미식회'의 게스트로는 '막국수와 사랑에 빠진 카리스마 리더' 엑소 수호, '맵고 짜고 단맛을 즐기는' 산다라박, '맛있는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배우 신소율이 출연한다. 

Exo의 리더인 수호는 진정한 막국수의 맛을 본 뒤 정확히 그 맛을 표현해내 호평을 받았다고 전해져 어떤 표현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막국수를 먹고 평가한 표현을 들은 황교익 맛컬럼리스트가 수호의 미식가 가능성을 인정했다는 것이다.

특히, 배우 신소율은 일명 '미식 네비게이터'다운 섬세한 맛 표현과 전문적인 음식 지식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근, 인생술집을 통해 솔직한 매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은 '러블리 배우' 신소율은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남다른 음식 사랑을 뽐내며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막국수 맛집을 소개하기 전에 막국수와 관련된 흥미로운 지식들을 알아본다.

막국수라고 불리게 된 재미난 배경부터, 같은 메밀을 쓰지만 냉면과는 다른 막국수의 차이점, 막국수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계절 등과 관련된 정보들이다. 

'수요미식회' 막국수편 게스트 엑소 수호, 산드라박, 신소율.  [사진= tvN '수요미식회' 예고 캡처] 

이날 '수요미식회'에서는 막국수 뿐만아니라 다양한 여름국수들의 먹거리도 소개된다.  

더위에 지친 입맛을 깨워주는 소바부터, 아삭한 김치와 국수의 환상 조합인 '열무국수'와 '오이소박이 국수', 새콤달콤하게 비벼먹는 비빔국수까지 뭘 좋아할지 몰라 모두 준비했단다. 

다음은 묻 닫기 전에 가야할 막구수 맛집 세 곳. 고정출연자들과 게스트들은 이들 식당에 들러 먹어본 뒤 식당마다 다른 고유의 맛을 설명한다. 

맛집 하나는, 할머니 손맛을 이어받아 구수하고 심심한 강원도 막국수를 선보이는 집이다. 

다른 맛집은, 강원도 두메산골에서 먹던 100% 순 메밀면을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마지막으로, 거친 메밀 면발을 느낄 수 있는 전통방식의 막국수집을 품평회한다. 

'수요미식회'는 먹방, 쿡방의 홍수 속 화려한 입담만으로 침샘을 자극하는 맛있는 토크쇼. 이름 난 식당에 숨어있는 음식의 역사, 유래 그리고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미식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MC 신동엽, 전현무를 중심으로 가수 이현우, 요리 연구가 홍신애 그리고,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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