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수박껍질의 변신은 무죄?'

8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3'에서는 한 여름밤의 간단 집밥 편을 마련한다.

‘여름 집밥을 부탁해’ 이날 ‘집밥’에서 ‘백선생’ 백종원은 간단한 요리가 필요할 때, 무더위에 지쳤을 때, 여름밤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여름 집밥을 대개봉한다.

이날 집밥 메뉴리스트는 크게 세 가지 갈래다.

‘수박무침’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첫 번째 레시피는 특히 식재료부터 시선을 끈다. 바로 버림받던 수박껍질이기 때문이다.

막상 수박을 맛있게 멋고 나면 껍질은 천덕구러기를 떠나 처리하기 귀찮은 존재가 된다. 하지만 백선생은 수박껍질을 오히려 식감을 담당하는 ‘수박무침’으로 재창조하는 레시피를 소개한다는 것이다. 

수박껍질무침은 예상을 뒤엎고 반찬부터 비빔밥 고기쌈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고 예고돼 주목된다. 

“수박 한 통으로 뭐든 만들어 봐유~.” 이를 위해 백선생은 제자들에게 미션을 내린다. 그런데 제자 미션 결과를 목도하고 백선생이 뒷못을 잡았다고 한다. 과연 무엇 때문일까?

또 하나의 집밥 백선생표 여름 집밥 메뉴는 ‘오이미역냉국’이다.

오이미역냉국은 여름철 빠질 수 없는 ‘상큼 담당’ 요리다. 그 시원한 식감을 느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백션생 여름집밥 메뉴의 피날레는 더 풍요롭고 군침이 당긴다. 바로 취향껏 골라서 해 먹는 ‘비빔국수 3종 세트’다.

볶은 채소와 차가운 면의 만남이 파격인 ‘맛간장 비빔국수’, 매콤새콤달콥 3콤보를 달성하는 진짜 빨간 맛의 ’김치 비빔국수‘, 면 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그 맛이 진미인 쫄깃탱글한 식감왕‘맛간장 당면국수’가 예고됐다.

이날 ‘집밥 백선생3’는 보는 것만으로도 속까지 시원해지는 기분과 달콤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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