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수 이수영 후배 오혁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15일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경림과 함께 출연한 가수 이수영이 눈길이 가는 후배로 혁오밴드의 보컬 오혁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아이돌 전문가' MC 박소현은 현재 잘나가는 가수들 중에 이수영과 잘 어울릴 것 같은 뮤지션으로 크러쉬와 오혁을 꼽았다.

박소현의 멋진 안목에 오혁을 마음에 들어한 절친 박경림은 이수영에게 영상 편지를 권했고 이수영은 "오혁이 부른 톰보이를 잘 듣고 있다"며 "다시 발라드 여제가 되고 싶으니 한 곡만 같이 부르자"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이수영은 절친 박경림과 함께 그간에 살아왔던 생활에 대해 솔직 담백한 태도로 토크에 임해 출연진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지난 1999년 정규 1집 '아이 빌리브(I BELIEVE)'로 데뷔한 이수영은 지난 2001년 발매된 정규 3집 'Made in Winter'를 기점으로 이름과 얼굴이 널리 알려지며 가요계 발라드 여왕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2003년과 2004년 연속으로 MBC 10대 가수 가요제 대상을 수상했으며 2004년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The Colors of My Life'의 타이틀곡 '휠릴리'로 골든디스크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지난 2010년 10월 결혼에 골인한 이수영은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꾸준히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 

오혁에게 러블콜을 보내며 후배 사랑을 보인 이수영의 솔직한 이야기는 15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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