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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두환 회고록+영화 '택시운전사' 다뤄 '진실과 왜곡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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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전두환 회고록+영화 '택시운전사' 다뤄 '진실과 왜곡 사이'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8.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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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외부자들'에서 진실과 애곡 사이란 주제로 영화 '택시운전사'와 전두환 회고록을 다룬다.

15일 채널A '외부자들' 제작진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영화 '택시운전사'와 '전두환 회고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채널A '외부자들'에서 전두환 회고록과 영화 '택시운전사'를 다룬다. [사진=채널A '외부자들' 예고 화면 캡처]

이날 녹화에서 출연진은 '선량한 국민을 향해서 총구를 겨눌 일은 없다'는전두환 전 대통령의 회고록 일부를 발췌하며 이를 문제 삼았다. 특히 '우리가 총구를 겨눈 그들은 폭도 아니면 북한의 군인이었다'는 구절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며 토론을 이어갔다.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는 8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흥행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이와중에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내용과 자신의 회고록을 두고 법원이 배포 금지 결정을 내리면서 불만을 표하고 있다.

드라마보다 뉴스가 더 재미있는 혼돈의 대한민국에서 묵직한 입담과 날 서린 풍자로 시청자들의 가려운 속을 긁어 줄 외부자들이 뭉쳐 비판과 독설을 내뱉는 콘셉트로 제작된 '외부자들'의 이날 녹화는 15일 오후 11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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