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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신데렐라 맨'(세계의 명화)·'이미테이션 게임'(일요시네마)·'광식이 동생 광태'(한국영화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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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영화] EBS 주말영화 '신데렐라 맨'(세계의 명화)·'이미테이션 게임'(일요시네마)·'광식이 동생 광태'(한국영화특선)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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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EBS 주말 영화로 '신데렐라 맨'(세계의 명화), '이미테이션 게임'(일요시네마), '광식이 동생 광태'(한국영화특선)이 방송된다.

19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EBS '세계의 명화'에서는 영화 '신데렐라 맨'이 방송된다. '신데렐라 맨'은 러셀 크로우의 주연 작품이다. 잘 나갔던 복서 제임스J. 브래독은 잦은 부상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고, 다시 재기에 성공해 제 2의 전성기를 누린다. 그는 비겁한 반칙을 쓰는 맥스 베어와 목숨을 건 경기를 펼친다.

[사진 = 영화 '신데렐라 맨' 스틸컷]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난 제임스J. 브래독은 가족을 위해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으며 링 위에서 싸워나간다. 대공황기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브래독의 권투 인생은 보는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준다.

20일 오후 1시 55분에는 '일요시네마'에서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을 방송한다. '이미테이션 게임'은 국내에 영국드라마 '셜록'으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서 활약한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인 영화다. 천재 수학자 앨런 튜링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전기적 작품인 이 영화는 2014년 미국에서 제작됐다.

[사진 =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스틸컷]

컴퓨터의 시초가 되는 인공지능 개념을 발명한 앨런 튜링의 전기 영화인 '이미테이션 게임'은 그의 비극적인 삶의 몇 토막을 극적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당시 성소수자, 성격적 결함을 가지고 있던 앨런 튜링의 삶을 그린 이 영화는 당대 천대받던 천재의 이미지를 영화에 녹여냈다.

20일 오후 10시 55분 방송되는 '한국영화 특선'에서는 '광식이 동생 광태'가 방영된다. 2005년 개봉한 이 영화는 김주혁과 봉태규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소심한 형 광식(김주혁 분)과 여자의 몸만 궁금해 하는 광태(봉태규 분)의 콤비가 어우러지는 영화는 웃음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감동을 준다.

[사진 =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 스틸컷]

7년 째 한 여자를 짝사랑하는 광태와 예쁜 여자에게 과감한 작업을 거는 광태, 두 현재의 대비되는 연애 이야기는 디테일한 '생활 연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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