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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문재인 정권 대국민보고대회 고민정 MC인 이유 '청와대 부대변인 임명'...데이브레이크 꽃길만 걷게해줄게 축하공연 '국민향한 메시지?' MC메타는 도종환과 질의응답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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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문재인 정권 대국민보고대회 고민정 MC인 이유 '청와대 부대변인 임명'...데이브레이크 꽃길만 걷게해줄게 축하공연 '국민향한 메시지?' MC메타는 도종환과 질의응답 왜?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2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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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문재인 정권 100일 기념 '대국민 보고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는 MC는 고민정, 배성재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축하공연에는 인디신 인기밴드인 데이브레이크가 나섰다.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에 고민정과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다.

20일 방송된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대회'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강경과 외교통상부 장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이 출연했다.

특히 시청자들은 MC 고민정과 축하공연을 펼친 데이브레이크가 왜 출연한 것인지에 궁금증을 보였다.

[사진=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회 방송 캡처]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에 MC 고민정이 출연한 이유는 그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부대변인이기 때문이다. 지난 5월 18일 청와대 부대변인으로 임명된 고민정 전 아나운서는 그동안 친문 계열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남편인 조기영 시인 역시 친문 계열의 인사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축하공연을 인디밴드 데이브레이크가 맡은 이유는 이들의 노래 제목이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향해 말하고 싶은 뜻이 담겨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데이브레이크는 최근 '꽃길만 걷게 해줄게'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이번 '대국민 보고대회'가 국민을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뜻으로 개최됐다는 사실을 우회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배성재의 경우는 전문 아나운서로서의 좋은 이미지가 이날 MC를 맡긴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기념 국민인수위원회 대국민 보고회는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후 8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MC메타 등도 참석해 음악 수익구조, 저작권 관련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도종환 장관은 음악 저작권 적용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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