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도둑놈 도둑님'에서 최종환이 서이숙마저 살해할 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극에서 최종환은 지현우와 서주현의 친아버지를 살해했고 장인 장광에게까지 살인미수를 저질렀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는 윤중태(최종환 분)가 처형 홍미애(서이숙 분)에게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이숙은 최종환을 찾아와 자신이 지현우(장돌목 역)의 친아버지를 살해한 것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였다. 그러자 최종환은 무슨 말도 안 된다는 소리냐며 서이숙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냈다.
실제 최종환은 서이숙을 파멸시키기 위해 지현우와 자신의 부하직원 김지훈(한준희 역)에게 그의 비리 사실을 흘렸고 뒤를 캐는 것을 지시했다. 하지만 지현우는 천문그룹 후계구도와 관련한 일에서는 빠지겠다며 최종환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로써 최종환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서이숙을 스스로 제거하려는 계획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환은 지현우와 서주현 아버지, 장광 살인미수에 이어 서이숙까지 살해하면서 극의 최고 악인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도둑놈 도둑님'은 모든 비밀을 알게 된 김지훈 지현우 형제와 이를 막으려는 최종환 간의 대립이 극에 달하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욱더 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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