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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맞대결 박병호 1안타-최지만 침묵, 대타 출전 김현수 또 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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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했던 맞대결 박병호 1안타-최지만 침묵, 대타 출전 김현수 또 범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8.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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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조용한 하루였다. 박병호가 1안타를 추가했을 뿐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 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치른 유일한 빅리거 김현수(필라델피아 필리스)도 범타로 물러났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박병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 PNC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은 무안타에 그쳤던 박병호는 이날 안타를 적립하며 트리플A 타율을 0.249(397타수 99안타)로 유지했다.

2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4회초 1사 1루에서도 투수 땅볼에 그쳤다. 팀이 2-5로 끌려가던 6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8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상대팀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지만은 4타수 무안타로 고개를 숙였다. 시즌 타율은 0.293에서 0.289(270타수 78안타)로 떨어졌다.

경기에서는 스크랜턴/윌크스베리가 5-3으로 이겼다.

메이저리거 동갑내기 듀오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모두 휴식을 취한 가운데 김현수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대타로 출전했다.

팀이 4-1로 앞선 7회말 선발투수 애런 놀라의 대타로 나선 김현수는 오른손 선발 루카스 심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커브를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8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3경기 연속 대타 출전, 범타의 반복이다. 시즌 타율은 0.221에서 0.220(173타수 3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필라델피아는 애틀랜타에 6-1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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