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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목드라마 '병원선' 첫 방송… 하지원 이번에도 성공? 작품 중심 잡아야 하는 중요한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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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수목드라마 '병원선' 첫 방송… 하지원 이번에도 성공? 작품 중심 잡아야 하는 중요한 역할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8.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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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병원선'에서 하지원과 강민혁, 이서원이 각각 어떤 활약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30일 오후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 박재범)은 하지원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택한 의학 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원 [사진=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하지원이 아이돌 출신인 강민혁, 권민아와 호흡을 맞춰야 하는 것은 물론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 배우인 이서원, 김인식 등과 호흡을 맞추며 작품을 이끌어야 한다는 점은 '병원선'의 불안 요소로 지적되고 있다.

'병원선'에는 이한위, 김광규, 정경순, 정인기, 정원중 등 중견 배우들이 출연하지만 이들은 조연에 그쳐 작품을 이끌어가는 하지원의 책임감이 막중한 상황이다.

'병원선'의 전작인 '죽어야 사는 남자'가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꾸준히 유지했다는 점 역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병원선'이 '죽어야 사는 남자'의 시청층을 흡수하며 자연스럽게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지, 그동안 드라마를 통해 계속해서 성공을 거뒀던 하지원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지원은 '병원선'에서 최연소 여자 외과장을 꿈꾸는 패기 있는 외과 의사 송은재 역을 연기한다. 그는 병원선에서 만나게 된 곽현(강민혁 분), 김재걸(이서원 분), 차준영(김인식 분) 등의 인물들 앞에서 진취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화면 캡처]

뿐만 아니라 하지원은 한의사 이서원과 큰 갈등을 겪게 된다. 두 사람은 각각 양의사와 한의사로서 서로를 쉽게 인정하지 못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줘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민혁, 이서원 등 각 캐릭터들이 숨기고 있는 과거 이야기도 '병원선'의 흥행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민혁이 유명한 의사인 아버지에게 인정 받지 못하는 이유, 이서원이 가지고 있는 가족들을 향한 불신의 이유 등이 '병원선' 전개가 이어지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병원선과 다양한 섬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사고들을 중심으로 점차 성장하는 의사들의 모습을 담아 낼 '병원선'이 첫 방송에서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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