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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이름없는 여자' 결말 암시 한갑수 병원감금 배종옥 정신병원행? '자살보다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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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이름없는 여자' 결말 암시 한갑수 병원감금 배종옥 정신병원행? '자살보다 확률 높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9.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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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이름없는 여자'에서 배종옥이 드디어 오지은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제 배종옥의 최종 선택만 남게 됐다. 배종옥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극의 결말은 뒤바뀔 수 있다.

4일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일일 드라마 '이름없는 여자'에서는 홍지원(배종옥 분)이 손여리(오지은 분)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회차에서 배종옥은 딸 최윤소(구해주 분)가 숨겨둔 자신과 오지은과의 유전자 검사서를 발견하고 모든 사실을 알게 됐다.

'이름없는 여자'의 결말은 배종옥의 정신병원행? [사진=KBS 2TV '이름없는 여자' 방송 캡처]

자신이 파괴하려 하고 괴롭혀 오던 오지은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아는 순간 배종옥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이런 배종옥의 고통스러운 심경과 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에 대한 내용이 방송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두 가지 시나리오다. 배종옥이 자살을 선택하든지 아니면 용서를 구하던 지다. 앞서 많은 시청자는 그가 자살을 선택할 것이라는 주장을 해왔다. 하지만 극 중 주인공 오지은이 넓은 아량을 가진 인물로 그려지는 만큼 용서와 화해가 나올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자살이든 화해든 어떤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배종옥은 자신이 오지은에게 저질렀던 악행들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에 최소한 정신적인 문제를 알게 된다는 등의 징벌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처럼 배종옥이 모든 비밀을 알게 된 만큼 '이름없는 여자'의 결말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대충의 윤곽이 나온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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