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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금나나 "운이 좋아 미코 진" 당시 미모 보니 '선한 눈매+완벽 미소'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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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금나나 "운이 좋아 미코 진" 당시 미모 보니 '선한 눈매+완벽 미소' 사랑스러워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9.0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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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가 당선 당시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금나나는 과거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그는 살이 쪘던 고교시절 대학교에서 연애를 하고 싶어 10kg을 감량했다며 살을 뺀 모습을 본 아버지께서 미스코리아 출전을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가 당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금나나는 "살을 뺀 김에 재미있는 경험을 쌓고 싶어 출전했다"며 "미스코리아 진이 된 건 제 인생 최대의 미스터리다"라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금나나는 소위 말하는 유명 미용실 원장을 통해 미스코리아에 도전하지 않았다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출전 당시 화장은 지인 중 방송 쪽 메이크업 종사자가 맡아줬다고 전했다.

2002년 미스코리아 진 금나나가 당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처]

방송에 공개된 당시 사진 속 금나나는 선한 미소와 뚜렷한 이목구비, 그리고 완벽한 몸매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자신의 표현과 달리 완벽한 외모에 학벌까지 갖췄던 것.

금나나는 경북 지역 과학고에서 고교 시절을 보낸 뒤 경북대 의대에 진학했다. 금나나 씨는 학교를 중퇴하고 하버드대학교 생물학 전공으로 입학했다. 

이후 컬럼비아 대학교 대학원 가정학과 석사 과정을 거친 뒤 현재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보건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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