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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이호원), 글로리어스와 전속계약 체결… 첫 행보는 뮤지컬 '모래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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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이호원), 글로리어스와 전속계약 체결… 첫 행보는 뮤지컬 '모래시계'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9.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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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최근 인피니트를 탈퇴하고 홀로서기를 선언한 호야(이호원)가 배우 지창욱, 현우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26일 글로리어스엔테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이호원(호야)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리어스 측은 "이호원은 다양한 작품의 주조연 배우로 활약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또한 이호원은 음악적 목표가 뚜렷하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회사 측에서는 원하는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야(이호원) [사진= 스포츠Q DB]

호야는 지난 6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를 탈퇴했다. 울림 측에 따르면 탈퇴 당시 이호원은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고, 인피니트 멤버들 역시 이 선택을 존중했다.

2010년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로 데뷔한 이호원은 꾸준한 음반 활동으로 주목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닛 활동까지 선보이며 음악적 재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호원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연기돌로 자리 잡기도 했다. 그는 '응답하라 1997'에서 강준희 역을 연기하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주목 받았고, 이후 '가면', '히야', '초인가족 2017', '자체발광 오피스'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호야는 글로리어스를 통해 "본업인 가수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음악적 성향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음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호야는 팬들과 꾸준한 소통을 약속하며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도 전하기도 했다.

호야는 인피니트 탈퇴 이후 뮤지컬 '모래시계'에 추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홀로서기에 돌입했다. 앞으로 호야가 어떤 가수이자 배우로 성장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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