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영화 '남한산성'이 추석 연휴 관객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5일 만에 관객수 220만 명을 돌파했다.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주연으로 3일 개봉한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흥행에 성공하며 당분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남한산성에 숨어든 인조(박해일 분)와 최명길(이병헌 분) 김상헌(김윤석 분)의 고뇌를 담은 이 영화는 추석 연휴를 맞아 벌써 22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았다.
'남한산성' 관객수가 극장에 넘치면서 영화 '범죄도시'는 뒤로 밀려났다. 주말 관객 33만3584명을 불러들이며 여전히 2위를 기록 중인 이 영화는 누적 관객 100만을 넘어서며 선전 중이다. 하지만 같은날 개봉해 58만2010명을 극장으로 이끈 '남한산성'과는 제법 격차가 벌어졌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줄리안 무어, 마크 스트롱, 할리 베리 주연의 '킹스맨 골든 서클'은 28만6313명을 멀티플렉스로 이끌며 누적 관객 397만287명을 불러들였다. 특히 영화 속 액션 장면이 인상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주 4위를 차지한 영화 '아이 캔 스피크'도 여전히 높은 관심을 유지하며 관객수 250만 명을 돌파했다.
나문희, 이제훈 주연으로 개봉 전부터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수작이라고 극찬을 받았던 이 작품은 개봉과 동시에 흥행에 성공하며 추석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벌써 26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모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는 저예산 영화로 알려져 손익 분기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3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넛잡2'도 추석을 맞아 선전하며 누적 관객 15만3750명을 기록 중이다.
추석 연휴를 이제 3일 남긴 가운데 현재 개봉 중인 '남한산성-범죄도시-킹스맨 골든서클-아이 캔 스피크-넛잡2'의 최종 관객에도 영화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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