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연극과 뮤지컬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우 고영빈이 '슬기로운 감빵 생활'을 책임진다.

21일 고영빈 측은 "그가 오는 11월 22일 첫 방송 되는 tvN의 슬기로운 감빵 생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고영빈은 지난 2월 신원호 감독과의 미팅 이후 6개월간 촬영에 임했다.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 사이에서 고영빈은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고영빈은 "연기력만큼은 인정받은 배우들이 총출동한 드라마로 재미와 작품성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많은 분이 애정을 가지고 슬기로운 감빵 생활을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영빈은 지난 2014년 KBS 드라마 스페셜 '돌날'에서의 주연과 2013년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장옥정(김태희)의 오빠인 야심가 '장희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고영빈은 뮤지컬 배우로서의 활약이 뛰어나다. 현재 그는 엘리펀스송에서 따듯하고 지적인 닥터 그린버그역으로 박은석, 전성우, 고수희, 윤사봉과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오는 12월 시작되는 뮤지컬 아이러브유에서는 생애 최초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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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