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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이어 천호진도 극단적 선택? 박시후 역할 중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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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이어 천호진도 극단적 선택? 박시후 역할 중요해진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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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혜선과 박시후의 갈등이 폭발했다. 이후 신혜선이 집으로 돌아가고, 박시후와 화해를 하는데 아버지 천호진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황금빛 내 인생'의 서지안(신혜선 분)은 최도경(박시후 분)과 아슬아슬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었다. 서지안은 어머니 양미정(김혜옥 분)의 거짓말을 알게 된 이후 박시후에게 의지했고, 박시후 역시 그를 도왔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박시후 [사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화면 캡처]

 

그러나 노명희(나영희 분)와 최재성(전노민 분)이 신혜선이 아닌 서지수(서은수 분)가 진짜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신혜선은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박시후도 신혜선을 돕지 못했고, 신혜선은 아버지 서태수(천호진 분)와 김혜옥이 있는 집으로도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됐다.

'황금빛 내 인생'의 신혜선은 자신을 찾아 온 천호진에게 모진 말을 남기고 돌아섰다. 이후 신혜선은 박시후가 모든 사실을 말했음을 알게 되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결국 박시후와 신혜선은 가장 큰 갈등을 겪게 됐고, 천호진은 차가워진 신혜선의 태도에 충격받게 됐다.

천호진은 삶에 대한 의욕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신혜선의 자살 시도라는 자극적 소재를 사용했던 '황금빛 내 인생'이 이번에는 천호진이 극단적 선택을 그려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천호진 [사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화면 캡처]

 

천호진의 극단적 선택은 박시후와 신혜선을 화해시키는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신혜선이 천호진에 대한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그가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크게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추측된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천호진과 연락을 해 왔던 박시후가 신혜선을 위로할 것으로 보인다.

'황금빛 내 인생'의 메인 커플인 신혜선과 박시후가 가장 큰 갈등을 겪게 됐다. 두 사람의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동안 신혜선을 찾아다니며 박시후와 만남을 가졌던 천호진이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황금빛 내 인생'이 얼마나 더 극단적인 전개를 보여주게 될지, 신혜선과 박시후의 갈등이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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