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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배용준 '인큐베이터' 논란이 뭐길래? "중환자실 면회 부모님 동행은 사실이지만 인큐베이터 순서는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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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배용준 '인큐베이터' 논란이 뭐길래? "중환자실 면회 부모님 동행은 사실이지만 인큐베이터 순서는 '루머'"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28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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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박수진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전해진 중환자실 면회 및 인큐베이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오후 배우 박수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박수진은 "최근 인터넷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사과를 드리고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부분데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을 말씀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박수진 배용준 부부가 첫째 아이 출산 당시와 관련해 인큐베이터, 중환자실 면회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스포츠Q DB]

 

박수진은 매니저가 동행하고 음식물을 반입한 것은 맞지만 반입 가능 구역까지만 가져간 것이고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가 동행했거나 음식물을 반입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와 동시에 박수진은 의료진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어 한 행동이었지만 자신의 짧은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박수진은 "중환자실 면회에 저희 부모님이 함께 동행한 것은 사실입니다. 저에게는 첫 출산이었고, 세상에 조금일찍 나오게 되다보니 판단력이 흐려졌던것 같습니다.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이른둥이라는 같은 아픔을 가진 엄마로서 조금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행동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드립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외에도 박수진은 인큐베이터 입원 순서와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밝히며 두 아이의 엄마로 매사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는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퍼진 '중환자실 도넛 반입', '인큐베이터' 관련 논란을 겪었다. 두 사람이 첫 아이를 출산했을 당시 매니저를 동행해 음식물을 중환자실에 반입한 것은 물론 다른 부부에게는 허락되지 않는 면회가 박수진의 가족들에게는 허락됐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된 것이다.

해당 글을 쓴 누리꾼은 현재 병원 측과 의료분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원문의 글이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퍼지며 내용이 와전된 부분이 생기기도 했다. 원문에는 의료분쟁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 자신들과 달리 연예인 부부의 가족들은 면회가 쉬웠다는 이야기는 있었지만 '인큐베이터 새치기'에 대한 부분은 없었다.

지난 2015년 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은 열애 인정과 동시에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같은해 7월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정식 부부가 됐고, 지난해 4월에는 임신 소식을 전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축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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