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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태연 교통사고, 박수진 이은 '특혜논란'? "구급대원이 태연 먼저 이송…" 정확한 사실확인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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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Q] 태연 교통사고, 박수진 이은 '특혜논란'? "구급대원이 태연 먼저 이송…" 정확한 사실확인은 안돼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11.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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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특혜논란' 배용준·박수진 부부에 이어 소녀시대 태연이 특혜논란에 휩싸였다. 

28일 소녀시대 태연은 소유 차량인 벤츠를 운전하던 중 강남서 추돌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태연은 앞서 가던 택시를 추돌, 이후 택시가 앞선 차량을 추돌하며 큰 사고로 번졌다. 태연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사고에 대해 "태연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라고 밝힌 바 있다.

태연과 피해 차량 운전자·승객들이 크게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며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 했다. 그러나 또다른 논란이 번졌다. 바로 '특혜 논란'이다. 태연이 일으킨 교통사고의 피해자는 28일 SNS를 통해 교통사고 당시 정황을 상세하게 묘사했다.

 

소녀시대 태연 [사진 = 스포츠Q DB]

 

피해자는 SNS 게시글을 통해 구급대원들이 가해자인 태연을 먼저 이송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해자는 "가해자(태연)에게는 나와서 괜찮냐고 묻더니 부하직원 격려하듯 어깨를 툭툭 쳤다. 다른 구급대원은 사진이라도 찍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히히덕거렸다"며 구급대원들의 구조 태도에 대해 지적했다.

태연을 먼저 이송하기 위해 피해자들의 이송이 미뤄졌다는 점 역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피해자는 "택시 운전사 목 부근에서 피가 나는데 그냥 까진 거라 괜찮다고 했다. 안정을 취할 수 있게 구급차에 앉아있으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가해자(태연)이 타야한다고 구급차조차 못타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급대원의 당시 대처를 비판하고 있다. 특히 28일에는 박수진과 배용준 부부가 '인큐베이터 새치기 논란', '연예인 특혜 논란'에 사과의 입장을 밝힌 만큼 태연의 이번 교통사고를 둘러싼 연예인 우대 논란 역시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연의 이번 특혜논란은 태연이 교통사고 가해자라는 점에서 더욱 비판받고 있다. 아직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지만 이번 사고는 태연의 운전미숙으로 인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글을 게시한 피해자는 현재 논란이 된 SNS 게시글을 삭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구급대원의 부적절한 대처에 태연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태연이 자기 먼저 병원 이송해달라고 한 것도 아니고 특혜는 아니다"라는 의견을 제기했다. 현재 경찰은 해당 교통사고를 조사중이다. 아직 정확한 사실확인은 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확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태연은 오는 1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예정하고 있다. 급작스러운 교통사고 소식에 태연의 앞으로 스케줄 역시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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