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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꾼', 국내 영화 '기억의 밤'·'반드시 잡는다'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오리엔트 특급 살인' 의외의 복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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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꾼', 국내 영화 '기억의 밤'·'반드시 잡는다'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 '오리엔트 특급 살인' 의외의 복병?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11.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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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국내 영화 '꾼'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드디어 개봉하는 영화 '기억의 밤', '반드시 잡는다' 역시 초반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영화인 '저스티스리그', '토르:라그나로크'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지만 예매율은 대폭 하락하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꾼'은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시스템 홈페이지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99만 명 이상을 기록했다. '꾼'은 무난하게 손익분기점 120만 명을 돌파한 것은 물론 200만 관객을 향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영화 '꾼']

 

'꾼'의 경우 개봉 일주일이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30%가 넘는 예매율을 자랑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30분께 예매율 기준으로 2위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이 차지했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케네스 블너, 페넬로페 크루즈, 조니 뎁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 열차에서 발생한 밀실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의 뒤를 이어서는 이날 개봉하는 국내 영화 '기억의 밤'과 '반드시 잡는다'가 랭크됐다. '기억의 밤'은 같은 시간 기준 예매율 14.3%, '반드시 잡는다'는 9.3%를 기록하고 있다.

DC의 '저스티스 리그'는 박스오피스 순위 2위를 기록하며 최상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누적 관객수가 160만 명 대에서 큰 폭으로 상승하지 못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마블의 '토르' 시리즈인 '토르: 라그나로크' 역시 박스오피스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경우 누적 관객수 477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데 성공하며 마블의 '토르' 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사진=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기억의 밤']

 

DC의 '저스티스리그'와 마블의 '토르: 라그나로크'가 상반된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두 작품 모두 더이상의 흥행은 기록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저스티스리그'의 경우 예매율 3.3%, 개봉 한 달을 넘어 선 '토르: 라그나로크'는 1.0%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며 의외의 활약을 보였던 '해피 데스데이' 역시 예매율이 1%대 밑으로 하락하며 더이상의 흥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청불 영화 3위에 랭크되며 성공을 거둔 '범죄 도시', '7호실' 등이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 영화들 역시 '기억의 밤', '반드시 잡는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등의 개봉 이후 순위 하락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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